자신만의 작업장을 갖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밀도 있는 작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러운 일인가 생각하면서도
도대체 저 운영은 어떻게 하고있는 것인지 보이지 않는 부분이 이 나이가 되니 더욱 궁금해지나보다. 작품은 말할 것 없이 이목을 끌고 느낌이 있지만. 저렇게 삶 자체를 스타일링하는 작가의 능력에 대해서도 당연한 관심은 있을 것이다. 잠깐 부러운 마음에 호기심이 생겨난다.

한쪽 긴 벽면에 자신이 수집한 물건들이 분위기 있게 놓여져 있고 맞은 편 긴 벽면엔 깔끔한 직사각형 테이블 몇개와 그녀의 책상이 놓여져 있으면서 국부조명에 비친 그녀의 책상이 어딘지 모르게 고미술관의 전시실을 연상케 한다. 형식을 고집하지 않는 그녀의 작업들,그에 비해 완전히 정돈된 그녀의 작업공간,결국 그녀는 자신이 세운 박물관에서서 역사를 되새기며 자기가 수집한 컬렉션의 쇼를 구상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녀는 고미술관에 살고 있다. 



  - 시시콜콜 평론, by아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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