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벼랑 끝에 놓이게 해 놓고 슬퍼하던 바보같던 내자신이었지만 헤어 나올수 있을 꺼라고 박박 스스로에게 우기던 내가 시간이 갈수록 그날은 언제 올까 오기는 오는건지..두려웠는데 갑자기 오는 기회가 바로 행운인 가보다. 그게 기회인지 아는 것도 어려울 텐데..꼭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왠일 인지 앞섰다. 그 때야 말로 내 모든 몸속 에너지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떨리는 손과 심장을 가다듬느라 온 신경이 곤두섰던 기억이 벌써 몇달이 지나고 자연스레 동화된 삶에 가끔 가끔 이거 정말 현실 맞나 싶을때가 있다. 너무도 고마운 선물이 내게 안겨진 것처럼 세상이 너무 포근하고 즐기고 싶고 몰입하고 싶다. 미치도록 아름다운 감정 앞에서 또한번의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있는 것이다.

세상엔 느껴봐야 할 느낌들의 종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지금의 현실은 마치 새로운 사고 속으로 들어온 것 처럼 아무것도 변한 건 없는데 마음이 너무 변해있어서 마치 내가 다른 특별한 곳에 있는 느낌이랄까? 마치 멋있는 풍경이 있는 곳에 있는 기분은 정말 내가 있는 이 곳이 정말 행복한 곳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나는 그냥 세상의 어느 한 부분에 있을 뿐이데.매일매일이 기다려지는 이 기분 정말 날아갈 것만 같다. 외롭지도 슬프지도 우울하지도 않은 이 완벽한 기분은 어떻게 해야 하지???? 세상에 불만투성이는 다 나한테 오는 것같던 삶의 연속에서 이렇게도 극한의 경지에 올수 있는 건지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핑돈다.
삶의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모든것이 제자리를 찾았다는 느낌에서 이제 내가 드디어 만족이라는 것을 그리고 안정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행복이 깨지지 않도록만 노력하면 될 것 같다. 그이상 그이하도 바라지 않고 지금을 잘 유지하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가 되어 버렸다.
감사할뿐이다..그래서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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